
국리민복상은 지난 15대 국회부터 21년 동안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밀착 모니터 해온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회에서 가장 전통 있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 중 하나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원내수석으로 16개 상임위원회 전 과정을 총괄지휘했다.
이와 함께 본인이 소속된 운영위와 환노위에서 현장 및 정책, 민생 국감에 초점을 맞춰 각종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가 코로나19 방역에 미온적인 대처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청정환경, 공정노동'을 기조로 삼고 환경부의 홍수 대응 부실 지적 및 군남댐 치수관리 증대방안를 요구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섣부른 정규직화가 또다른 불공정 참사를 낳고 있음을 지적하며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이 외에도 역대급 오보로 기상망명족까지 만든 기상청 예보관리시스템 지적, 조두순 출소에 따른 피해자 인권침해 보호 필요성 등 현안에 대한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코로나19와 여대야소 상황에서도 정쟁보다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국감을 이끌기 위해 매진한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언제나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지역주민분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구멍뚫린 정부방역망과 부동산문제 등 현 정부의 무능한 국정운영을 대전환시키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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