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100일 축하 잔치는 코로나19라는 위험 속에서 지난 3월 2일 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였다.
이 날 행사는 각 반에서 담임교사와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교 입학 100일 동안 성장한 나의 모습을 카드에 쓰고 발표하기, 100일 떡과 100일 기념 하트 미역 선물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이 보내준 축하 동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과 지난 100일 동안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일초 1학년 학생은 “백일잔치가 정말 재밌어요. 영상 편지를 보내준 부모님께 고맙고 떡과 선물도 좋았어요.”고 말했다.
중일초 1학년 담임 교사는 “초등학교에 입학 후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훌륭하게 적응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중일초 1학년 아이들이 오늘을 계기로 더 멋지게 성장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더욱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중일초 김하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일초 새내기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미래 사회에서 민주시민으로의 역량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 간에 거리 두기를 생활화해야 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 백일잔치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 나아가 앞으로 더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한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는 인사말로 행사 운영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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