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20일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시작을 알리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 측에 종전 선언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1인 릴레이 시위는 남북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즈음해 남북특위 위원들의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자 지난 21일부터 진행됐으며 23일 첫 시위에 나선 오지혜 의원은 “휴전에서 평화로 한국전쟁을 끝냅시다”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갔다.
오지혜 의원은 한반도의 평화는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68년 동안의 긴 전쟁을 완전히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가 수립되어 우리의 다음 세대에 평화로운 국가를 선물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 의원은 “종전선언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남과 북의 관계가 활로를 찾아 단절된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중단된 개성공단 사업 등 남북교류추진 사업이 정상적으로 재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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