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약 두 달간 후보작을 공개 모집해 121개 팀이 접수했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해양수산 정보 활용의 우수성 및 창의성, 효과성 등 항목에 대해 2차례의 평가를 진행해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초인시스템 팀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조류·파력 복합발전의 발전량 예측 시스템’이 선정됐다.
한국 근해 지리·기상 등 특성정보를 융합 분석해 최적화된 발전량 예측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조류·파력 복합발전 확대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0개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각 부문별 우수작 한 팀씩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기회도 갖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등을 관련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수산분야에서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원 해양수산부 미래전략팀장은 “많은 해양수산 공공데이터를 민간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데이터 관련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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