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하루 평균 화재 107건, 인명피해 7명, 재산피해 36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화재 건수는 5.5%가 사망자는 28.4%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재산피해는 108.2%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6월 이천시 쿠팡 물류창고 화재의 큰 재산피해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화재 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이 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거시설 25.9%, 차량 12.1%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0%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3.4%, 기계적 요인 10.9%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에 19.9%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고 4월 18.7%, 2월 18.1% 순이었다.
발생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가 13.6%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시간대는 오전 3시부터 5시 사이로 3.8%였다.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하는 추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화재 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소방공무원 및 소방장비의 긴급대응 태세도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하고 국민들의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소방청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으며 영세하고 노후한 고시원·산후조리원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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