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강풍에 대비해, 도심지 내 간판, 공사장 가림막 등 낙하·비산위험물은 사전에 확인해 고정·철거하고 코로나19 가설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가을철 수확기를 앞둔 농촌지역의 과수·농작물은 낙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기 수확 등을 독려하고 양식장 등 수산 시설물은 인양·결박하도록 했다.
아울러 선행강우가 많았던 만큼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도심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수방대책, 피해 발생시 응급 복구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와 안전지대로의 일시적 주민대피 등을 과감하게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께서도 산사태, 침수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 미리 대피하고 관계기관의 통제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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