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한반도기는 대한민국에서 단일기, 북한에서는 통일기로 불리는 미완성형 국기”며 “무엇 하나 분명한 것이 없는 한반도기는 태극기를 대신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과거사에 대한 반성없는 일본을 규탄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되어도 모자란 시기임에도, 수원시가 전례없이 한반도기를 게양해 시민 간 분열과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원시가 외교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안보의식의 부재를 드러낸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이러한 즉흥적인 정치 퍼포먼스는 태극기의 위상을 깎아내리고 대한민국 최대의 국경일인 광복절의 참의미를 퇴색시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된 일방통행식 행정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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