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고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으로 안전한 학교 생활 만들기

정민정 / 기사승인 : 2021-10-07 11: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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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 동아리 주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개최
▲ 용인 성복고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으로 안전한 학교 생활 만들기
[뉴스앤톡] 용인 성복고등학교가 1학년 학생 주도 동아리 체인지 메이커 주관으로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홍보를 위한 표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동아리 학생들이 국가적·세계적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학생 개인이 실천 가능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계획됐다.

동아리 학생들은 기존의 많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홍보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독창적인 문구와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표어를 제작해 계단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동아리 회장 나연우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동아리 친구들과 협업을 하면서 공감 능력을 키우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학교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계단에 부착된 표어를 본 1학년 송준희 학생은 “등교할 때 계단을 올라가며 표어를 읽게 되었는데, ‘지피지기 백전백승 마스크가 답, 마스크 벗지마스크, 몸은 거리두기 마음은 곁에 두기, 멀어지는 거리 가까워지는 행복, 마스크 착용 우리의 백신, 마스크로 우리 입을 마스킹’ 등 상투적인 말투가 아닌 재치와 유머를 함께 전달하는 문구 때문에 방역 수칙을 거부감 없이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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