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농장과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청소·소독을 통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
역학 농장·차량에 대한 이동 제한과 세척·소독 등 조치도 긴급 실시했다.
발생농장 관련 역학 농장·인제군 인접 시군 돼지농장에 대한 1차 정밀검사를 금일부터 실시한다.
또한, 권역화 지역의 경우 정밀검사와 임상검사를 병행해 실시하던 도축 출하 전 검사를 정밀검사로 일원화하는 등 해당 지역 돼지농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강원 북부의 돼지·분뇨에 대한 권역 밖 이동금지 조치는 지속 시행하고 강원지역 거점소독시설·농장통제초소 운영으로 차량·사람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추진한다.
강원도 15개 시군 농장 196호와 주변도로 역학관련 도축장·사료공장에 대해 광역방제기·군제독차량 등 가용자원 70여 대를 모두 동원해 집중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권역화 지역 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한돈협회 등과 함께 모돈사 관리 등 농가 방역수칙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이 접경지역에서 가평·홍천·평창·정선과 같은 강원 중부지역까지 확산되고 있고 가을철 영농활동으로 돼지농장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농장 주변 영농활동, 농장 내 외부인 출입 및 소독 미흡과 같은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모돈사 출입 전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손수레 및 모돈사-퇴비사 사이 이동 동선에 대한 집중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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