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건전한 자동차 매매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 정비 행위 등을 방지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자동차관리사업 지도점검’은 수원시에 등록된 자동차관리사업장 48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1~3분기에 364개소를 점검했고 4분기에는 정비업 67개소·매매업 33개소·관련 사업 22개소 등 1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도점검은 수원시 공직자·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시지부·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자동차관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내 불법·금지 행위와 의무·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구체적으로는 상품용 자동차의 보관·관리 실태 중고자동차 매매관리대장 연도별 작성·비치·보관 여부 사업장 내 자동차관리사업 등록증 게시 여부 정비의뢰자의 요구·동의 없이 임의로 과잉 정비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지도점검 결과,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고발·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이달 중 수원서부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21년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일제단속’도 합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내 교통량이 많은 곳을 선정해 ‘고광도 전조등 설치’, ‘소음기·연료 장치 임의변경’,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 안전기준 위반’ 등 자동차 불법튜닝·안전기준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로 대응해 시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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