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지난 6월 18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내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8회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고 동반성장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는 업무협약에 따라 산림 및 정원분야와 조경 분야가 협업해 이루어졌으며 대상지는 국립세종수목원 중앙 온실 앞 약 2,900㎡의 면적이다.
국내외 저명한 조경, 정원 설계가 5팀의 초청 공모로 진행됐다.
설계가 5팀의 작품은 고정희+송민원 , 김봉찬, 박승진, 유승종, 송지은이다.
당선작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세계조경가대회 목적의 지향점과 미래성에 부합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만드는 것과 지키는 것에 대한 적절한 균형을 잘 표현하고 유연하게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품은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과 상금 수여는 내년 6월 말 정원이 완공되는 시점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품 및 참여 작품은 5인 작가 인터뷰집과 함께 2022년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당선작품 1점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세종수목원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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