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중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째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 탐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천체 관측에 앞서 과학실에서 ‘오늘의 밤 하늘’이라는 주제로 별자리에 얽힌 신화, 성단, 성운 등 천문 관련 수업을 들었다.
이후 과학실에서 운동장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태양계 행성, 별, 달, 성운, 성단의 모양을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며 천문 분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흐리고 비로 인한 날씨로 몇 차례 일정 변경해 운영된 천체 관측 행사는 12일 맑은 날씨로 천체 관측에 참여한 학생들은 깊은 가을 밤 추위도 잊고 관측에 열심히 참여했다.
동백중 1학년 남 모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밤하늘의 별과 성운, 행성을 관찰할 수 있어 너무 신기했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여 모 학생은 “앞으로 자주 밤하늘의 별을 찾아볼 것 같다 천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동백중학교 오인관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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