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 사례를 근절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한 시민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4기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위촉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년이다.
모집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며 행정안전부 누리집 또는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예산낭비사업 발굴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국민공모,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단체 추천 포함 300명 내외로 위촉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인원은 2022년 1월에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시·도 감시단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국민감시단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시도에서 처리한 예산낭비 신고 사례를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공유하는 등 소통과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장회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의 존재만으로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안을 고민하게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제4기에는 감시단의 자발적 신고가 보다 활성화되어 국민들의 세금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국민감시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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