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통삼근린공원 착공…오는 22년 12월 완공 목표

정민정 / 기사승인 : 2021-12-13 07: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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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억원 대규모 예산투입, 축구장 15개 크기 공원 조성
▲ 용인시, 통삼근린공원 착공…오는 22년 12월 완공 목표
[뉴스앤톡] 12곳의 장기 미집행공원을 해제하는 대신 공원으로 유지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정한 용인시가 근린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시는 13일 통삼근린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통삼근린공원은 10만 8124㎡ 면적으로 축구장 15개를 합친 규모다.

지난 2019년 수립한 장기미집행공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토지보상비 626억원, 설계비 2억원, 공사비 56억원을 투입한다.

이 공원에는 자연 지형을 살린 잔디광장, 숲속 산책로 야생초화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시니어 운동시설, 어린이들의 무장애 놀이터도 함께 만든다.

시는 2022년 3월까지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조경공사 등을 통해 느티나무 등 교목 363주, 관목 1만3480주, 초화류 4만5815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쉬었다 갈 수 있는 명품 휴식공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녹색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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