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농장에서 우리 가족 먹거리를 직접 키워보세요"

정민정 / 기사승인 : 2022-01-19 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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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접수, 공세동…2월 7일~11일 마평동…2월 14일~18일
▲ "시민농장에서 우리 가족 먹거리를 직접 키워보세요"
[뉴스앤톡] 용인시는 '용인시민농장' 텃밭 360구좌를 시민과 단체에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처인구 마평동 용인시민농장은 축소됐고 대신 기흥구 공세동 시민농장이 추가됐다.

분양 가능 면적은 개인 1구좌당 12㎡, 단체는 36㎡로 세대 또는 단체당 한 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텃밭 체험금액은 개인은 연간 5000원, 단체는 1만 5000원이다.

개인 분양은 340구좌, 단체는 20구좌다.

개인 분양 중 300구좌는 일반시민, 40구좌는 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족에게 특별 분양한다.

신청 자격은 분양 공고일 이후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또는 단체다.

마평동과 공세동 시민농장을 동시에 신청할 수 없다.

공세동 시민농장은 2월 7일부터 11일까지, 마평동 시민농장은 2월 14일부터 18일 신청을 받는다.

기간 내에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마평동 농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단계로 무작위 추첨 후 제출서류, 체험비 납부 여부를 확인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최종 결과는 3월 4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분양 대상자는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세동 시민농장은 3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에서 경작할 수 있지만, 마평동 시민농장은 여성회관 신축과 관련한 지질조사가 예정돼 있어 5월 1일부터 경작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농장에서 우리 가족 먹거리를 직접 키워보는 특별한 체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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