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력·재정력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성능 검사·교체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한 사업장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다.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300억원 이하 사업장, 환경 관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비 1억 2200만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관리 지원 방지시설 유지·보수 방지시설 성능 검사 등 48개소를 지원한다.
방지시설 관리 지원은 환경 관리 전문가를 월 1~3회 사업장에 파견해 맞춤형 컨설팅·시설 관리 대행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사업장에 보조금 100%을 지원한다.
유지·보수는 방지시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소모품을 청소하거나 수리·교체할 때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조금 80%을 지원하며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성능 검사는 방지시설 본체나 송풍기 등의 유속, 가스유출 여부, 오염도 등을 전문 장비를 활용해 검사하는 것이다.
검사비 100%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참여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환경정책과 환경안전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 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장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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