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태종대왕 제604주기 기신제향 봉행'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0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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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 희망 주민은 당일 오전 10시까지 헌릉 행사장 방문... 전통행사에 대한 교육과 현장 체험 가능
▲ 2025년 ‘태종대왕 제603주기 기신제향 봉행’

[뉴스앤톡]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 8일 내곡동 헌릉에서 ‘태종대왕 제604주기 기신제향 봉행’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헌릉은 조선 3대 왕 태종과 그의 비 원경왕후의 능이 나란히 조성된 쌍릉이다. 역사적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194호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헌릉봉향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헌릉 제향은 매년 양력 6월 8일, 태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제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통문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헌릉봉향회 이정수 회장과 관계자를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의 역사적 유산을 함께 기릴 예정이다.

행사는 전통 예법에 따라 예복을 갖춰 입고 제관 행렬을 시작으로 제향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로 이뤄지는 제향 봉행을 거쳐 재실 복귀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헌릉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장 인근에는 인릉 등 문화유산이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헌릉 제향은 조선 왕실의 전통 제례문화를 직접 접하며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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