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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
[뉴스앤톡] 금천구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재난 대응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라고 전망했다. 강수량에 대해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가능성이 있지만 저기압이 발달하고 대기가 불안정해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구는 올해 풍수해 대응 수위를 예년보다 한층 끌어올렸다.
구는 지난 5월 사전 예방기간 동안 수해취약지역과 수방시설 713개소를 점검해 66건의 지적사항을 모두 정비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도 기존 15개소에서 산사태우려지구·반지하주택가 등 5개소를 추가 발굴해 총 20개소로 확대해 모두 정비했다.
이같은 사전 준비 후 구는 지난 15일 개소식을 열고 13개 실무반 87명 규모의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돌발 강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방재시설 및 치수시설을 정비해 배수 성능 확보'
구는 방재시설 정비를 통해 배수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침수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침수 위험구간에 연속형 빗물받이(330m)를 신규 설치했다. 빗물받이는 도로나 주거지역에 내린 빗물을 하수관로로 유입시키는 핵심 배수시설이다. 빗물받이가 담배꽁초, 낙엽, 토사 등으로 막힐 경우 도로 침수와 지하공간 역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관내 17,207개소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했고 오는 12월까지 추가 준설을 실시해 24,807개소 빗물받이 준설을 마무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는 안양천하상 퇴적토 준설(6,000㎥)을 통해 하천 통수능력을 사전에 확보했다. 오는 12월까지는 집중호우 시 배수 병목이 발생하기 쉬운 하수관, 암거 1,067㎥ 규모를 준설하고 하수관 45,320m 등을 세정한다.
상습 침수구역의 구조적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배수체계 개선(24억5천만 원)과 시흥사거리 하수관로 정비(121억 원) 등 총 145억 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사업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서도 48억5백만 원을 투입한다.
'풍수해 대응능력 강화…골든타임 예·경보 체계 구축'
구는 수도권 돌발 강우(3mm/h 이상) 감지 즉시 수방시스템과 연동해 하천을 선제 통제하는 골든타임 예·경보 체계도 새롭게 갖췄다. 상황 발생 시에는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단체방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구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실전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5월 19일)에 이어, 극한강우(시간당 100㎜)·태풍 시나리오를 가정한 도상훈련을 6월과 8월 두 차례 실시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력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자율방재능력 향상을 위해 동네 수방거점 6개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방자재를 지원하고 침수피해 발생시 임시대피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풍수해 대응 응급조치 현장기동반, 안양천 하천순찰단 등을 운영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구는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지하주택·반지하 등 침수 취약 가구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라며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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