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시민에게 닿는 초가을의 선율 ‘베토벤 프로젝트-Ⅱ’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4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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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군산예술의전당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협연
▲ 군산시립교향악단, 시민에게 닿는 초가을의 선율 ‘베토벤 프로젝트-Ⅱ’ 개최

[뉴스앤톡]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7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베토벤 프로젝트-Ⅱ’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이명근의 깊이 있는 지휘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는 베토벤 음악 가운데서도 웅장함을 기반으로 한 명곡들로 채워진다.

1부에서 연주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Op.61)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바이올린 협주곡의 왕이라 불릴 만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바이올린 특유의 화려한 테크닉에만 치중하지 않고 오케스트라와 독주 악기가 긴밀하게 화합하며 수준 높은 예술성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이어 2부에서는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낸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Op.68)이 펼쳐진다.

시골에 도착했을 때의 즐거운 감정부터 시냇가의 풍경,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폭풍우, 그리고 폭풍 후의 감사와 기쁨으로 이어지는 5개 악장의 서사적인 흐름을 통해, 초가을의 운치와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정교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윤이상 국제 콩쿠르, 루이스 시갈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로서 ARD 국제 콩쿠르 2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실내악 무대에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여왔다.

빈 무직페라인,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홀과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 무대에서 활발히 협연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깊은 감성과 정교한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 박현자 과장은 “이번 연주는 깊어가는 초가을의 풍경과 베토벤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매우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의 협연을 통해 군산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클래식의 감동과 깊은 휴식을 선사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문의 전화는 교향악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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