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이주배경 학생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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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배경 학생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지원 프로그램

[뉴스앤톡]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초중고 8개교 10개 한국어 학급에서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추진됐으며,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학생들의 언어장벽을 낮추고 AI·디지털 시대 필수 역량인 디지털 문해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교 이중언어강사와 협력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적 어려움 없이 AI·SW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교육 과정은 ▲하늘 위 K-컬처 탐험대 ▲레트로 게임개발자 ▲미래 모빌리티 마스터 ▲스마트 시티 빌더 등 체험 중심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말이 잘 안 통해서 속상했는데, 드론을 조종할 때는 언어가 달라도 선생님, 친구들과 잘 통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커서 드론 조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협력 수업을 진행한 학교 관계자는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수업 용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던 학생들이 실습을 반복하며 자신감 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주배경 학생의 AI 학습권을 보장해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디지털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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