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민 손으로 내년 사업 고른다…주민참여예산 모바일 투표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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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제안사업 중 구 단위 3건·동 단위 4건 총 7개 사업 선택… 8월 19일까지
▲ 2026 주민참여예산 모바일투표 안내

[뉴스앤톡] 서울 강동구는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 모바일투표를 오는 8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주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강동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주민 제안사업을 공모해 총 263건을 접수했다. 이후 추진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분과별 심사를 거쳐 총 32건을 이번 모바일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투표 참여자는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3건, 동 지역회의 예산 사업 중 4건을 선택해 모두 7개 사업에 투표하게 된다. 강동구민은 물론 강동구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스마트폰이나 피씨(PC)로 ‘주민e참여’ 시스템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다. 구는 투표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은 주민 모바일투표 결과 50%와 8월 26일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고득표순으로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강동구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구민의 소중한 의견이 강동구의 변화로 이어지는 뜻깊은 제도”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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