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촉촉한 빗속에서 감자캐기’ 성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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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배우는 감사와 협동
▲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촉촉한 빗속에서 감자캐기’

[뉴스앤톡]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지난 6월 20일, 원내 텃밭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텃밭체험 감자캐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농작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 덕목을 기르고자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촉촉한 단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어린이들은 우비를 입고 진흙을 밟으며 땅속에 숨은 감자를 찾는 활동에 열중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배려’와 ‘협동’, ‘감사’라는 인성 가치를 직접 몸으로 느끼는 교육의 장이 됐다.

어린이들은 서툴지만 모종삽을 이용해 서로 다치지 않게 자리를 양보하고(배려), 커다란 감자가 나오면 가족과 힘을 합쳐 흙을 파내며(협동) 함께 땀 흘리는 기쁨을 배웠다.

또한, 매일 먹는 식재료가 농부의 정성과 자연의 보살핌으로 자라난다는 것을 깨달으며 먹거리에 대한 고마움(감사)을 마음 깊이 새겼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조금 끈적이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가족과 서로 도와가며 감자를 캐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촉촉한 자연 환경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생명력을 더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인성 교과서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오감 만족 인성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매월 계절에 맞는 농작물 수확 및 숲 체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련 정보 및 신청은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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