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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아카이브 전경 |
[뉴스앤톡]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는 자사가 출간한 그림책 『호랑이의 노래』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6년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 제작·배포 사업' 대상 도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점자라벨도서는 일반 종이책 위에 점자가 새겨진 투명 라벨을 부착해 제작한 책으로,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비장애인은 일반 문자로 같은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아동의 정보 접근성과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매년 우수 도서를 선정해 점자라벨도서를 제작한 뒤 전국 공공도서관과 특수학교 등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호랑이의 노래』는 지난해 선정된 『파란 거인과 작은 사람들』에 이어 2년 연속 국립장애인도서관 점자라벨도서 제작 대상에 포함됐다. 두 작품 모두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가 공동 기획한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워크숍’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출간됐으며, 2년 연속 점자라벨도서 제작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작품성과 사회적 활용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그림책도시는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사업 외에도 원주 역사그림책 등 자사 출간 도서를 도서출판점자(대표 김동복)에 공급하고 있다. 도서출판점자는 이를 점자라벨도서로 제작해 특수학교와 공공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견본 점자라벨도서 15종을 원주시그림책센터 아카이브에 지원했다. 해당 도서는 원주시그림책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관계자는 "그림책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인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선정된 원주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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