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전경 |
[뉴스앤톡]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이달 9일 오전 10시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토종 작물 순환 프로젝트’를 연다.
올해 2월 ‘토종 씨앗’대출에 대한 구민 성원과 추가 대출 요청에 따라 이뤄진다.
이번에는 씨앗을 직접 발아시키기 어려워하는 초보 재배자들을 위해 박물관 측이 직접 키워낸 ‘토종 모종’을 대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종자를 배부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구민이 박물관으로부터 토종 모종을 대출받아 재배한 뒤 얻은 씨앗의 일부를 다시 박물관에 반납하는 순환 프로젝트다.
박물관은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 자원을 보존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문화를 확신시킨다는 목표다.
대출 작물은 ▲담뱃잎처럼 길쭉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담배상추’▲단맛이 일품인 ‘뿌리갓’▲횡성에서 온 타원형 모양의 ‘옥지기가지’▲깔끔하게 매운맛의 ‘울릉초(고추)’▲색이 밝고 고소한 ‘흰들깨’등 5종이다. 이 작물들에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번호가 부여돼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선착순 서대문구민 100명에게 1인당 5종 세트(종별 1~3포기)를 제공한다. ‘서대문구민 무료입장’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6개월 이내에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종을 담아갈 개인 장바구니도 준비해야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토종 작물은 우리 땅의 역사와 생명력이 담긴 ‘살아있는 유산’과 같다”며 “주민 텃밭에서 우리 고유의 모종을 키우는 이번 프로젝트가 생물다양성과 건강한 생태 공동체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