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정다운 우리 반’ 어울림 프로그램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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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고 함께 잇는 ‘ 정다운 우리 반 ! ’
▲ ‘정다운 우리 반’ 어울림 프로그램

[뉴스앤톡]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9월까지 동부 관내 특수교육 대상자가 배치된 유·초·중학교 28개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정다운 우리 반’ 어울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다운 우리 반’은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통합학급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내용을 포함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도록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교육 지원 담당 교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 교수 형태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9개 총 28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유치원은 동화 ‘내 귀는 짝짝이’를 활용해 차이점과 공통점 이야기 나누기를 진행하며, 초등학교는 ‘아나톨의 작은 냄비’를 읽고 친구의 불편함을 이해하는 활동을 펼친다. 중학교는 휠체어 볼링 등 규칙을 변경한 게임을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통합학급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며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진형 교육장은 “통합학급은 단순히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어주는 중요한 배움의 공간이다”라며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며 마주할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도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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