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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문화원, 6월 20일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사 |
[뉴스앤톡] 정읍문화원이 오는 6월 20일 내장산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조선왕조실록 이안 기념행사’를 앞두고 옛 복장을 입고 전통 행렬에 동참할 시민 수호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안의와 손홍록 등 정읍의 백성들이 조선왕조실록을 안전하게 내장산으로 옮긴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12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해 배정된 인원이 다 차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수호자로 뽑힌 시민들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행사장에 모여 옛 평민들의 옷인 민복을 입게 된다.
이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일주문에서 용굴로 이어지는 이안 행렬 체험에 합류한다.
이 행렬은 왕복 기준 약 80분 동안 이어진다.
전체 기념행사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내장산 탐방안내소 앞 광장과 일주문에서 용굴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실록 수호자 100명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에 이어 이안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연극과 행렬이 차례로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이 차려진다.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념사진 촬영 구역을 비롯해 왕 그리기, 전통 놀이, 부채 만들기, 느린 우체통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본 행사에 앞서 분위기를 띄울 사전 홍보 공연도 열린다. 5월 30일부터 기적의 놀이터, 샘골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간다.
이 공연은 안의와 손홍록, 당시 정읍 백성들이 실록을 헌신적으로 지켜낸 과정을 시민 참여형 연극 형태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정읍문화원 관계자는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선조들의 수호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억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안내는 정읍문화원으로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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