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열기 춘천 명동으로… 원도심 상권 활력 더한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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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명동상점가 활성화 행사 선수단·관광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
▲ 춘천시청

[뉴스앤톡] 국제태권도대회 열기를 춘천 원도심으로 잇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춘천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명동상점가 일원에서 '국제태권도대회 연계 원도심 상권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제 스포츠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경기장에 머물지 않고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태권도대회를 찾은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원도심을 찾고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닭갈비골목 체험’은 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10% 할인 쿠폰을 사전 배부해 춘천의 대표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닭갈비골목에서는 닭 인형탈이 거리를 순회하는 '꼬꼬가족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과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명동 거리와 중앙시장 사이에 위치한 구 문화극장 앞 무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명동 거리에 활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상점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룰렛 이벤트와 지역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해 쇼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제태권도대회 기간 운영되는 관광순환 셔틀버스도 원도심 방문을 돕는다. 셔틀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을 출발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풍물시장, 명동,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출렁다리 등을 순환 운행하며 경기장과 주요 관광지, 상권을 연결한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스포츠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춘천의 먹거리와 관광, 쇼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태권도대회를 맞아 춘천을 찾은 방문객들이 명동상점가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대회 성공과 더불어 지역 상권도 함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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