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신용보증 지역제한 완화로 서울시 창의실행상 수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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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 지역 제한 완화하여 소상공인 불편 줄이고, 자금 접근성 높여
▲ 서울시청

[뉴스앤톡]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타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에서 추가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투출기관 중 유일하게 2025년 서울시 창의실행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창의실행상은 전문가 심사와 함께 시민 투표 결과가 반영돼 수상기관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다른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은 서울에서 추가 보증을 받기 어려워, 사업장을 서울로 이전하거나 추가 사업장을 개업한 경우에도 지원이 제한되는 사례가 반복되어 왔다.

실제 대전에서 서울로 사업장을 이전한 A대표는 기존 보증이력으로 인해 양 지역 모두에서 추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서울신보는 25개 자치구 현장조직을 통해 발굴한 이러한 규제 애로사항을 분석한 결과 기존 제도가 사업장 이전과 추가 창업이 빈번한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타 지역재단 보증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신보에서 보증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보도자료와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도 함께 추진하여, 소상공인들이 개선된 제도를 몰라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타지역에서 서울로 사업장을 이전한 소상공인들도 서울신보 보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초기 자금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5월 제도 시행 이후 1년간 총 1,861개 업체에 약 413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고, 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 등을 이유로 발생했던 신청 거절 건수는 2024년 1,596건에서 2025년 671건으로 약 1,000건 가까이 감소했다.

박재용 서울신보 경영전략부문 상임이사는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실제 변화로 이끌어 내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시민 중심 정책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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