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민주시민 역량 종합적·체계적 진단 추진”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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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민주시민역량 지표 개발… 4단계 과정 거쳐 연말까지 완료 목표
▲ 전북교육청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전북형 민주시민역량 지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지표 개발은 기존의 단편적 지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함양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민주시민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개발진을 구성, 지표 초안을 마련하고 지난 4월 말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전 검사를 시행했다.

사전 검사는 헌법 가치를 기반으로 △공공선과 공동체 의식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문화다양성과 공존 △지속가능성과 상생 △의사소통과 민주적 의사 결정 △비판적 사고와 리터러시 등 6개 핵심 역량 중심으로 문항을 제작했다.

사전 검사 이후 △기초 통계 분석(5~6월) △탐색적 요인 분석(6~7월) △델파이 조사(전문가 패널, 7~10월) △사후검사 시행 및 효과성 분석(11월)의 4단계 과정을 거쳐 올 연말까지 ‘전북형 민주시민 역량 지표’를 최종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민주시민역량 지표는 단순히 학생의 민주시민교육 성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지원하고 내실화하는 데 활용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지표 개발을 통해 어떤 교육 방법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지 객관적인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주시민역량 지표 개발이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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