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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턱 없는 경사로’ 설치 |
[뉴스앤톡] 서귀포 지역 내 상가와 편의시설의 물리적 장벽이 낮아져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귀포시와 협력 파트너인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관내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최종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도에 10백만원을 투입, 20개소 설치하여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 사업에, 올해 다시 11백여만의 예산을 투입하여 센터와 협력 지원대상 건축물 선정 및 동의, 현장실사, 맞춤형 경사로 제작 설치 등을 위해 세밀하게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접근권모니터링단과 담당 직원을 현장에 투입하여 사업장의 보도 인접성 등 설치 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건물주 및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과 동의 절차를 밟았다.
특히, 6월 진행된 전문업체의 현장 실사 과정에서 인도 인접 문제나 급경사 등으로 시공이 불가능해진 4개 업소가 발생하자, 센터는 즉시 대체 대상지를 발굴해 추가 동의를 얻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그 결과 7월 21일 식당 16곳, 편의점 2곳, 미용실 2곳 등 총 20개 시설에 맞춤형 경사로 시공이 완료됐다. 설치된 경사로는 이동 편의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고강도 고무판 재질의 3~5단 경사판으로 제작됐으며, 우천 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단에 논슬립판을 필수 부착했다. 주차장이 인접해 차량 통행이 잦은 식당에는 차량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특수 차량용 경사판과 논슬립판을 설치하는 등 현장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센터는 경사로 설치 완료에 그치지 않고, 9월 21일 실제 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경사로 사용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와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등이 식당, 미용실 등 일상 근린생활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동약자의 이동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든든한 사회 참여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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