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 ‘소방청 R&D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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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광호 소방장, ‘소방호스 부착형 방향지시기’ 제안…135개 아이디어 중 1위
▲ 소방 경진대회 수상_국광호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는 서부소방서 국광호 소방장이 ‘제5회 소방청 연구개발(R&D)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광호 소방장은 ‘농연 속 소방대원 긴급 탈출 지원을 위한 소방호스 부착형 방향지시기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 출품된 135개 아이디어 중 1위를 차지해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국 소방장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화재 현장에서 짙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 때 소방대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비개발 방안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두루 갖춘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방호스에 방향지시기를 부착해 대원이 소방호스를 따라 이동하며 진입·퇴출 방향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농연으로 인해 방향감각을 잃거나 출입구 및 퇴출로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원의 신속한 탈출과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광호 소방장(서부소방서 화재조사반장)은 “화재 현장에서는 순간적인 판단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아이디어가 실제 연구개발로 이어져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현장 중심의 고민과 연구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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