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최홍찬 시의원, “청년 유출 막는 골든타임… 부산시 대학생 정책 대전환 촉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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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 제3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통해 대학생 지원 정책 개혁 요구
▲ 최홍찬 시의원(연제구1, 국민의힘)

[뉴스앤톡]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홍찬 의원(국민의힘, 연제구1)은 3일에 열린 제3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심각해지는 청년층 역외 유출 위기 속에서 부산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대학생 청년정책의 전면적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26년 현재 부산의 20대 인구 순유출률은 1.2%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으며, 2분기에도 2,500명이 넘는 청년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경남과 수도권으로 떠났다”며, “지역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지역에 당당히 정주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이 골든타임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현행 부산시의 대학생 지원 사업이 단순 비용 보조, 특정 분야 편중, 개별 대학 단위의 운영을 비판하며, 타 지자체의 선도 사례를 바탕으로 한 ‘부산시 대학생 청년정책 3대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최 의원은 “현재 부산시의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에 한정되어 있으며 단순 이자 상환에 그치고 있다”며,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타 지자체처럼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에게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약정 초입금(5~10%)을 직접 지원하여 신용회복과 금융 자립을 돕는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의 15개 대학 참여 ‘도심 공유캠퍼스’나 서울시의 RISE 연계 ‘캠퍼스타운’처럼, 부산시의 강점인 지산학 협력 및 RISE 사업을 개별 대학의 담장 너머로 확장해야 한다”며, 원도심과 도심 거점에 부산권 통합 공유캠퍼스를 조성해 대학 간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청년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 혁신을 주문했다.

또한 “기존‘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이 IT·상경 분야 위주로 지원되어 수혜 범위가 제한적이었다”며, “울산시의 ‘울산형 생활장학금(최대 30만 원)’과 같이 타 지역 출신 대학생이 부산으로 주소지를 이전하고 장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보편적 전입 인센티브 생활장학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홍찬 의원은 “무엇보다 대학생 청년에 대한 투자는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확실하고 투자 가치가 높은 시책인 만큼, 부산시가 정책의 전면 개혁과 과감한 실행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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