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색사업, 경기도 심사서 모두 선정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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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2동‘안심화장실’등 생활밀착형 사업 호평 [20260811114946-24239][뉴스앤톡] 의왕시가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4개의 민관 협력 사업이 경기도 심사평가에서‘2026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색 사업’으로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각 지역의 생활환경과 주민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발굴한 의왕시의 지역 특색사업이 사업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이 경기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현재 오전동과 내손2동 2개소에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전동은 재개발 지역의 환경 관리 공백 해소에, 내손2동은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역 특색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손2동 행복마을관리소의 ‘안심화장실 지원 사업’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낙상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 행복마을 지킴이들은 지원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과 출입구 등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테이프 시공, 변기 시트 교체 등을 가구별 상황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은 한 주민은 “나이도 많고 한쪽 다리가 불편해 집안에서도 힘들게 지냈는데, 집안 곳곳에 안전 손잡이를 무료로 튼튼하게 달아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95세의 다른 주민은 자녀와 친척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 평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을 전하며 “누가 이렇게까지 신경 써 주겠냐”며 “정말 이럴 때는 자식보다 나아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행복마을지킴이에게도 주민들의 변화는 큰 보람으로 돌아오고 있다. 내손2동 지킴이 정재철씨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집에 문제가 생겨도 수리비 부담 때문에 불편한 상태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지킴이 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의왕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 안전 시설 설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안심화장실’과 ‘기상 안전 지지대 설치’를 연계한 고령가구 주거안전 패키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색 사업은 행정이 주민의 일상 속으로 한걸음 들어가 작은 불편과 위험을 직접 찾아 해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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