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행복을 채우는 합포,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확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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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올해 기부금품 3억 원 돌파, 맞춤형 복지 동력 확보
▲ 제1회 합포만 해양누리 시니어 건강 걷기대회 후원,

[뉴스앤톡]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끈끈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 주거 안전 강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확대 등 틈새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 활발한 민·관 협력... 올해 기부금품 3억 원 돌파하며 복지 동력 확보
마산합포구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연계한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올해 6월 초 기준으로 구에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62건, 금액으로는 약 3억 원 상당에 달한다. 구는 이러한 자발적인 민간 후원 자원을 단순한 위문에 그치지 않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각적인 맞춤형 복지 정책의 핵심 재원으로 투입하면서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에스엠지 연세병원을 비롯해 ㈜웰템, 라쉬반, BNK 경남은행, 동아오츠카 등 관내 8개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은 총 4,8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흔쾌히 기탁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제1회 합포만해양누리 시니어 건강걷기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됐으며,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독거 어르신 생신 축하 사업’ 역시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마산합포구 소상공인연합회와 고려당, 민선플라워가 뜻을 모아 매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각각 정성 어린 생신 밥상, 축하 케이크,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반려 화분을 후원하고 있어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 등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정책을 적극 연계해 나가고 있다.

■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대폭 확대... 냉방비 지원 및 안부 살필 병행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폭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마산합포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다.

앞서 서호관 구청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서와 면·동에 선제적인 발굴과 지원을 특별 지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94가구에 그쳤던 지원 대상이 올해는 총 122가구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더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마음 편히 기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려철강(회장 한철수), 청명법사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 저소득 아동·청소년 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월 2만 5,000원씩 4개월간 총 1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냉방비 지급과 함께 대상 가구의 안부 살핌 서비스를 병행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이에스트(대표 김성일)의 1,000만원 후원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에 약 120대의 선풍기 구입도 지원한다.

■ 독거 어르신 일상 지키는 ‘영양지원·생활안전 프로젝트’ 7월 개시
홀로 생활하며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일상 돌봄 사업도 한층 강화된다. 마산합포구는 지역 기업체의 후원, 시공업체의 재능기부, 관내 복지기관의 협업 등을 통해 오는 7월부터 ‘홀로 어르신을 위한 영양지원·생활안전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첫 번째 테마인 ‘저소득 식사배달 이용 어르신 우유지원 사업’은 총 2,0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해 식사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단백질과 칼슘 등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이들을 대상으로 1년간 정기적으로 우유(유당불내증용 기능성 우유 포함)를 배달한다. 배달 시 봉사자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정서적 위안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테마인 ‘중증 노인성 질환 어르신 낙상예방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총 1,000만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만 80세 이상의 저소득층 중 낙상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중증 질환 어르신 10세대를 엄선해 가구별 생활 동선에 맞는 주거 개조를 지원한다. 가정 내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양변기 안전 손잡이 시공 등 맞춤형 인프라를 구착하여 어르신들이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마산합포구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돌봄 서비스도 추진 한다. 약 100세대를 대상 가구로 지정하고 주 2회 건강 음료 배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한다. 안부 확인 과정에서 파악된 대상자들의 애로사항과 복지 수요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주심의 선제적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에 동참해 주신 기업과 단체,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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