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대피 모의훈련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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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전 읍·면 대상 실전형 훈련 추진
▲ 함양군청

[뉴스앤톡] 함양군은 오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에 연접해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사전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훈련으로, 전 읍·면에 걸쳐 추진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산사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산사태는 발생 이후 대응이 어려운 재난 특성상 사전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대피 대응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훈련은 기간 중 6일간 진행되며, 각 읍·면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 군, 읍·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전 과정 실전형으로 진행되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현장 통제 등 전 단계에 걸쳐 공무원과 유관기관의 임무 숙지 및 주민 대피 행동 요령 체득에 중점을 둔다.

아울러, 전 읍·면에서는 이장회의를 통해 이장 대상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해 산사태 예방 및 주민 대피 요령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사전 예측은 가능하지만, 발생 이후에는 인명피해 대응이 매우 어려운 재난”이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사전대피 인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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