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폐교에서 다시 살아난 별빛!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2: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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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 되살린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꿈배달 진로 콘서트'운영 -
▲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뉴스앤톡]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2026년 7월 10일 영천문화예술생태체험센터(구, 화산중)와 영천중학교 강당에서 청통중학교, 신녕중학교, 영안중학교, 산동중학교 및 영천중학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와 예술을 연계한 '꿈배달 진로 콘서트'를 운영했다.

오늘 행사는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 화산중학교 폐교를 활용한 영천문화예술생태체험센터에서 관내 작은 네 개 학교(청통중, 신녕중, 영안중, 산동중)를 연합하여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 공연과 진로탐색 활동을 함께하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특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영천 시내의 대규모 학교인 영천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단독 공연으로 각각 진행함으로써, 학교 규모와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양질의 진로·문화예술 교육을 경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졌던 폐교가 다시 학생들의 배움과 꿈이 살아 숨 쉬는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지역의 유휴 교육시설을 미래교육 공간으로 활용하여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실현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또래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진로 활동에 참여하며 학교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 수가 적다는 한계를 여러 학교가 함께 배우는 장점으로 전환한 공동교육과정의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클래식 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진로 멘토링과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과 의미있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또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및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공연 문화를 함께 향유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공연 관람 문화를 배우고,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경험하게 됐다.

이번 '꿈배달 진로 콘서트'는 폐교를 지역 교육의 거점으로 되살리고, 소규모 학교가 함께 미래를 배우는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향한 소중한 발걸음을 선물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신봉자 교육장은 "학생 수가 적다는 것은 한계가 아니라 함께할 때 더 큰 가능성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학교의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폐교 등 지역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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