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경매 추진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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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9일 지역 농업인 우선 매각, 농가 경영비 절감 기대
▲ 나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나주시)

[뉴스앤톡] 전남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구연한이 지난 불용 임대 농기계를 공개 매각하기 위해 오는 7월 9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현장 공개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역 농업인에게 중고 농기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자산 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매 대상 농기계는 땅속 작물 수확기, 콩 정선기, 콩 탈곡기, 크랭크 로터리, 다목적 이식기 등 총 6종 15대로, 오는 7월 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후 7월 9일 현장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매는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우천 시에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다만 자연재해 등 불가피한 사유 발생 시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나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참여 희망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을 지참해 경매 당일 현장에서 입찰 등록을 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대까지 입찰 가능하며 대리입찰은 불가하다.

경매는 제시된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낙찰자는 관련 증빙서류 제출과 매각 대금 납부를 완료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농기계 실물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 당일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매각 대상 농기계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중고 농기계인 만큼 입찰 전 노후화 상태와 작동 여부 등을 충분히 확인한 후 참여해야 한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실시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 경매에서 매각 대상 41대 중 40대가 낙찰되는 등 지역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경매에도 많은 농업인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경매가 불용 농기계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인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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