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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혜영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최근 인천사서원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보고를 하고 있다. |
[뉴스앤톡]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가 사회복지시설의 다양한 인력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려면 운영 체계 개선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올해 수행하는‘인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와 관련 최근 중간보고를 열고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143곳, 대체인력 종사자·퇴직자 42명, 사회복지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예비인력 303명이다. 지난 6~7월 진행했다.
조사 내용을 보면,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인력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려면 대체인력 인력풀 확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처우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인력지원센터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휴가, 교육, 병가, 출산휴가, 경조사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 대체인력을 파견한다.
대체인력은 5인 이하 소규모 돌봄서비스 기관에 파견돼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상근직 13명과 하루 4시간, 최대 연속 5일 근무하는 단시간 인력풀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상근직은 보건복지부, 단시간은 인천시 예산으로 운영한다.
먼저 사회복지시설 중 업무 공백이 발생했을 때 대체인력지원사업을 활용한다는 응답은 37.1%였다.
이 중 55.5%는 대체인력 지원이 업무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사업을 이용한 경험이 없는 시설은 조사 대상 시설의 49%로,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적절한 대체인력이 없어서’가 71.4%, ‘필요한 시기에 지원받기 어려워서’가 42.9% 순이다.
필요한 근무 형태는 주중 근무 93.0%, 주말근무 25.2%, 주중 야간근무 18.2%, 주말 야간근무 8.4%로 근무 형태의 다양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설문은 중복으로 답했다.
이어 대체인력 종사자·퇴직자를 조사한 결과에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6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경력 단절 예방’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 경험 축적’ 항목은 각각 4.1점을 줬다. 대체인력 업무의 장점 역시 비슷하다.
45.2%가 ‘유연한 근무 형태’를 꼽았고 다음으로 28.6%가 ‘새로운 경력 축적’, 21.4%는 ‘관련 경력과 경험 활용’이라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임금수준 52.4%, 업무분장 명확화 45.2%, 인수인계체계 표준화 23.8% 순으로 나타났다.
예비인력은 응답자의 58.1%가 대체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참여 이유는 61.4%가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라고 답했고 43.2%는 ‘자격증·전공을 활용할 수 있어서’를 꼽았다.
반면, 참여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56.1%가 고용 불안을 꼽았고 40.6%는 임금수준 미흡, 30.7%는 업무 내용과 범위의 불명확성을 요인으로 택했다.
예비인력은 센터 역할 확대 시 활용 가능한 인력으로 지역 내 전문대 등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다.
설문 응답자 연령대를 보면 50대가 36.6%, 40대 26.4%, 60대 이상 17.8%, 30대 12.2%, 20대 6.9% 순이다.
연구는 초점집단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연구를 맡은 권혜영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대체인력지원사업이 사회복지시설의 인력 공백을 보다 폭넓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기반한 운영 체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현직 대체인력과 사회복지 분야로 진출하려는 예비인력에게도 더 나은 일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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