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87개 진로체험·멘토링 부스로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지원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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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청소년들, 미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꿈을 디자인하다
▲ 고양교육지원청, 87개 진로체험·멘토링 부스로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지원

[뉴스앤톡]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2026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기업·기관·대학·특성화고가 보유한 다양한 진로 자원을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진로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특례시가 주관하고 고양진로체험지원센터가 운영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학생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직업과 학과를 직접 체험했다.

진로박람회장은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흥미와 미래 산업 변화를 반영하여 총 87개의 대규모 체험·상담 부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주요 구역으로는 ▲사과나무의료재단 등 지역 기반 전문 직업을 체험하는 '우리마을 체험Zone(20개)', ▲현대모터스튜디오, 드론, 자율주행, AI 분야를 탐구하는 '미래 신산업 체험Zone(10개)', ▲K-문화 콘텐츠 및 공예·미용을 다루는 'K-문화·예술 체험Zone(18개)', ▲육군 및 공공 서비스 분야의 '공공·사회공헌 Zone(5개)', ▲관내 직업계고 학과를 미리 경험하는 '특성화고등학교Zone(7개)', ▲대학생 멘토단 1:1 상담 및 톡톡 상담버스가 함께하는 '진로탐색&멘토링Zone(23개)', 그리고 이벤트 부스(2개) 등이 다각도로 운영됐다.

아울러 단순 부스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의 진로 영감을 자극할 특색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사전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문화예술 체험처와 연계한 진로 뮤지컬 팝업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전 BTS·보이즈플래닛 의상 감독인 김도현 강사의 ‘AI 시대, BTS를 입힌 손에서 AI를 고르는 눈으로’ 진로 특강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학부모를 위한 관내 일반계고 특색 안내 및 현명한 고교 선택 진학 특강도 함께 열려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입체적인 진로 탐색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고양시 직업체험기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신규 체험처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교육지원청-고양진로체험지원센터-학교-지역기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지역 밀착형 진로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고양의 청소년들이 눈앞으로 다가온 미래 신산업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군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들의 꿈을 뒷받침하는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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