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미래형 '수원 특화 교육모델' 첫선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3:30:05
  • -
  • +
  • 인쇄
온라인학교와 지역 대학의 만남 [20260811125906-20808][뉴스앤톡]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지정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운영 교육지원청으로서, ‘수원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온라인학교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특화모델은 온라인학교를 기반으로 지역 대학의 교수진과 교육시설 등을 연계해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넘어 지역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심화·확장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대상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수원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며, 이수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과목명, 학점, 성취도,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정규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기록된다.

2026학년도 2학기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탐구’와 ‘기초 간호 임상 실무’ 2개 과목을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탐구’는 경기이음온학교 서미란 교사와 경기대학교 임현기 교수가 함께 운영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탐구하고, 대학 실습실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의 전공과 진로를 경험한다. 특히 대학 교수진의 지도 아래 실습에 참여하며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을 체험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기초 간호 임상 실무’는 경기이음온학교 김정은 교사와 동남보건대학교 양정은 교수, 김미영 교수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 실습실에서 간호 분야의 기초적인 임상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전공과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두 과목은 온라인 수업과 대학 현장 실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학습한 후 대학 교수진과 함께 실습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대학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연결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온라인학교와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심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