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국유교문화진흥원 “조선시대 여성 선비를 만나다”… 충청 여성지식인을 주제로 대중강연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4: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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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제5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 대중강연’열려
▲ ‘제5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대중강연’ 포스터

[뉴스앤톡]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9공학관 컨벤션홀에서 ‘제5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대중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국립공주대학교가 후원한다.

이번 대중강연은 지난 7월 30일 한유진에서 개최된 ‘제5회 충청국학 학술대회-전문가세미나’의 후속이다.

앞선 세미나에서 충청 여성 지식인들의 교육, 가정경영, 문학과 성리학적 사유를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조명했다면, 이번 강연은 조선과 충청 여성들의 삶과 학문적 성취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충청은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으로, 타 지역에 비해 여성 유학자와 문인, 교육 실천가들의 학문 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다.

그러나 그동안의 연구가 주로 남성 지식인과 특정 학파 중심으로 다뤄지면서, 여성 지식인들의 삶과 성과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한유진은 시대적·사회적 한계를 넘어 주체적인 삶을 개척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세 가지 주제로 전문가 대중 강연을 마련했다.

먼저, ▲경남대 김호 교수는 ‘조선판 중국여성사, ????동사기람???? 이야기’​를 통해 조선사대부의 역사관과 여성관을 조명하고, ▲원광대 이남희 교수는 ‘여성선비와 여중군자: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세계와 학문’​을 통해 일상의 삶 속에서 학문과 수양을 실천한 여성군자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충남대 문희순 교수는‘가려진 목소리: 조선시대 충청 여성 지식인의 삶’​을 통해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충청 여성 지식인들의 삶을 다룰 예정이다.

이상균 한유진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대중강연은 시대적·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주체적 삶과 학문을 펼친 여성 지식인들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충청의 여성 인물들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충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그동안 가려져 있던 충청 여성 지식인들의 삶과 성취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충청의 역사와 문화, 여성 지성사에 관심 있는 도민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중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유진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참석 및 기타 문의사항은 한유진 학술연구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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