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형 통합돌봄으로 어르신 돌봄 책임진다. 통합돌봄사업 본격 추진… 331건 서비스 연계 지원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4: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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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돌봄사업 본격 추진

[뉴스앤톡] 청도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도형 통합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올해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 9차례의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건강·주거·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1건의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현재까지 통합지원 신청 139명, 현장조사 128명, 개인별 통합지원계획 106건을 수립했으며,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욕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자체 특화사업인 '청착안거(청도에 뿌리내려 편히 살다)'를 통해 공적 서비스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밀착형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틈새돌봄(가사지원) 37건 ▲식사지원 29건 ▲방문목욕 17건 ▲이동지원 29건 ▲이미용서비스 40건 ▲생활안전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 40건 ▲방문의료 4건 등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기요양등급 연계 등 공공서비스 99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 협업 기관 서비스 36건을 연계하여 의료·보건·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도군은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의료·건강·주거·일상생활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비 절감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읍·면과 보건소, 복지관, 의료기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보다 안정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우선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방문의료 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하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이동지원 체계 확대, 권역별 다양한 수행기관 확보 등 청도군 실정에 맞는 의료·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일부 대상자는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서비스 이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어,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과 사업 안내를 강화하고 통합돌봄 서비스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만족도와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군은 앞으로 의료기관과 복지관, 보건소 등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청도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는 돌봄이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청도군은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과 마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보건·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청도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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