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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 예찰 |
[뉴스앤톡]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주요 벼 재배단지와 병해충 예찰포·관찰포를 조사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이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남해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4차 중앙·지방 합동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예찰은 남해·사천·고성·하동·통영 등 남해안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벼멸구 등 비래해충 발생 밀도와 호퍼번(Hopper-burn, 집중고사) 피해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농가에는 포장별 예찰과 필요시 추가 방제를 당부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전반적인 피해는 크지 않지만, 일부 포장에서는 벼멸구의 집중 흡즙으로 벼가 말라 죽는 ‘호퍼번’ 피해가 국지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벼멸구는 벼 포기 하단부에 주로 서식해 논 밖에서는 발견하기 어렵고, 등숙기에는 밀도가 짧은 기간에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공동방제가 끝난 뒤에도 방제 효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논 가운데까지 직접 들어가 벼 포기를 벌린 뒤 볏대 아랫부분의 약충과 성충 발생 여부를 살피고, 포기당 벼멸구가 2~5마리 정도 발견되거나 호퍼번 초기 증상이 보이면 등록약제를 활용해 신속히 추가 방제해야 한다.
추가 방제 시에는 앞서 사용한 약제와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의 등록약제를 선택하고,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약액이 볏대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닿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재 도내 벼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포장별로 벼멸구 발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공동방제 이후에도 벼 포기 하단부를 살펴보고, 발생이 확인된 포장은 적기에 추가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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