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6번째 ‘공유부엌’반여2동에 개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5: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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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 해운대구 공유부엌

[뉴스앤톡] 해운대구는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에 ‘공유부엌’을 조성해 지난 8월 28일 개소했다. 반여3동, 반여4동, 반송1동, 재송2동, 청사포 사랑채에 이은 여섯 번째로 공유부엌이다.

‘공유부엌’은 음식을 매개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이웃 관계 회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동안 공유부엌의 취지에 공감하는 주민들이 반여2동에도 공유부엌을 마련해달라고 꾸준히 요구했다. 구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고려해 부산시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부엌 조성에는 이승헌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교수가 재능 기부로 공간설계를 도맡았다. 이 교수는 청사포사랑채 공유부엌 조성 때도 설계를 지원했다.

샤롯데봉사단 부산CS봉사팀은 타일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시공에도 나섰으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업소용 냉장고를 기부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

김성수 구청장은 “반여2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공유부엌을 개소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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