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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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4대 종단, ‘생명존중 공동선언’
▲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뉴스앤톡]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는 9월 3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자살과 중독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생명을 잇고,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살 예방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전문가 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장 표창 등 총 20점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4대 종단(천주교 춘천교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 원불교 강원교구)이 함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참여 기관들은 ▲모든 생명의 존엄성 천명 ▲이웃에 대한 따뜻한 돌봄 실천 ▲종교 간 연대와 화합을 바탕으로 한 생명 지키기 ▲행정·보건·의료·복지기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생명 안전망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은 국가 차원에서 시작된 종교계 공동선언의 취지를 지역으로 확산한 것으로, 도와 종교계가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부에서는 ‘인간은 왜 중독된 삶과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가?’를 주제로 자살과 중독 예방 포럼이 열렸다.

조용래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규 교수, 박지영 교수, 김선류 타대오 신부, 지철 스님이 각 20분씩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자살과 중독 문제를 의학적·사회적·영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는 정책적 노력과 함께 종교계와의 연대를 통해 도민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번 공동선언이 도민 모두가 서로의 생명지킴이가 되는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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