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중국 청도농업대,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공동연구 기반 강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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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가좌캠퍼스서 연구 포럼…양 대학 전문가 최신 연구성과 공유
▲ 경상국립대와 중국 청도농업대학교 연구진이 8월 3일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연구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3일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세미나실에서 중국 청도농업대학교와 함께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 대학원생 지원과제인 ‘지역연구’와 식물생체리듬선도연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양 대학의 국제 학술교류를 확대하고,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분야의 공동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포럼에는 중국 청도농업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인 양송 생명과학부 교수와 경상국립대 권순경·차준영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식물과 미생물의 상호작용 원리와 이를 활용한 식물 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초청 강연에서는 ▲메틸로박테리움(Methylobacterium)의 특이적 대사 특성을 활용한 식물 엽권 정착과 생장 증진(양송 교수) ▲토마토 근권 미생물 군집의 세균성 시들음병 저항 기전(권순경 교수) ▲토양 유기물에서 유래한 휴믹산의 식물 종자발아 촉진 기전(차준영 교수) 등이 발표됐다.

엽권은 식물의 잎 표면과 그 주변을, 근권은 식물 뿌리의 영향을 받는 주변 토양을 의미한다.

참석자들은 연구실과 캠퍼스 연구시설을 둘러본 뒤 패널토론을 통해 ▲국제공동연구 과제 발굴 ▲공동연구 및 복수학위 체계 구축 ▲바이오·농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 연구진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해외 우수 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확대하고,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에게 해외 연구자들과 직접 교류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연구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 기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를 총괄한 김외연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교수는 “이번 포럼은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경상국립대와 해외 연구기관 간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한 자리다”라며 “앞으로 관련 원천기술이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 기술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연구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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