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안산선 완공까지 ‘시민 안전 레이더’ 가동한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7:00:33
  • -
  • +
  • 인쇄
18일 광명시·시민대표·포스코이앤씨 ‘시민안전 공동선언’… 안전 최우선 원칙 재확인
▲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대현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업실장(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 대리)(사진 왼쪽), 김광웅 시민 대표(사진 오른쪽)와 함께 신안산선 시민안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앤톡] 광명시가 시민,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신안산선 완공까지 공사 전 과정의 안전을 빈틈없이 살피는 ‘시민 안전 레이더’를 가동한다.

시는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대표와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시민안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사 전 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공동선언은 시민안전민관협의체 운영 등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민·관·사의 협력을 본공사 재개 이후에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 김광웅 시민 대표, 김대현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업실장(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 대리)가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신안산선 완공까지 민·관·사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안전을 함께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선언문에는 신안산선 완공까지 실천할 4대 약속이 담겼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을 적용한 책임 시공으로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이행하고, 복구·보강 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안전 공사 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시민안전민관협의체와 연계해 시민이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 확인 체계를 운영한다.

시민대표들은 시민을 대변해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위험 요인을 점검·제안하는 시민 안전 점검의 주체로 참여한다.

또한 민·관·사는 ‘시민안심 현장 확인의 날’을 정례화해 주요 공정과 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인과 개선 사항을 공동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건설이라는 대형 공사가 시민의 신뢰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안전관리의 중심에 두고 민·관·사가 공사 전 과정을 함께 확인하고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해 전국적인 시민참여형 안전관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신안산선 붕괴사고 이후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공사 전 과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공유할 공식 협의기구의 필요성을 포스코이앤씨에 거듭 요구했다.

그 결과 올해 2월 시와 신안산선 공사 관계기관·기업, 일직동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복구 공정과 안전점검 결과 공개 ▲안전 민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 ▲광명시-시민-사업단 간 신뢰 회복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해 왔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