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신청사 준공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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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연면적 650㎡ 규모… 가축질병 진단·축산물 검사시설 현대화
▲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준공식

[뉴스앤톡]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지소장 서황원)는 22일 가축전염병 진단과 축산물 안전검사를 담당할 북부권 검사·방역 거점인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축산단체 및 방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사 재건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도내 북부권역 제천·단양의 축산업 발전과 방역을 책임져 왔다. 그러나 기존 청사는 지반침하와 시설 노후화로 안전 우려가 제기됐으며, 2019년 내진성능 평가에서 안전성 D등급을 받아 철거 후 재시공이 권고됐다. 검사공간도 협소해 늘어나는 가축질병 진단과 축산물 검사 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총사업비 34억 9천만 원을 투입하여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지상 2층, 연면적 650㎡ 규모로 신청사를 재건축했다.

가축질병진단실에는 유전자증폭기(PCR) 등 정밀 진단장비를 배치해 가축전염병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축산물 위생검사실에서는 축산물의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가축질병 진단공간과 축산물 검사공간을 기능별로 분리·배치해 검사동선을 효율화하고, 시료 간 교차오염 가능성을 낮추는 등 검사환경과 근무 안전성을 개선했다.

도는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제천·단양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가축전염병 예찰과 진단,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지원하고, 축산물의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검사·방역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축산물 안전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민생 현안”이라며, “신청사 준공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도약하는 북부지소가 충북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황원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장은 “최신 시설과 첨단장비가 구축된 만큼,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가축 질병으로부터 축산농가의 재산을 보호하고 도민의 축산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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