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K-바이오, 세계를 향해... 유망 바이오기업 4개사 지원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7: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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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 KASBP 심포지엄서 기업 IR·전시·맞춤형 컨설팅
▲ 충북 K-바이오, 세계를 향해... 유망 바이오기업 4개사 지원

[뉴스앤톡] 충북도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심포지엄에 유망 바이오기업 4개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도내 바이오 창업·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년 글로벌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도는 단순한 행사 참가에 그치지 않도록 기업별 기술과 사업화 현황, 해외 진출 수요를 사전에 조사하고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맞춤형 상담을 연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 발표와 전시·홍보, 전문가 컨설팅, 제약·바이오 관계자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서면평가와 기업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참여기업은 ▲혈관재생 세포치료제 기술을 개발하는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 ▲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초음파기기와 혈전 자동검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에스에이치엠디(대표 송민영)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대표 김우연) ▲신약개발물질 비임상 실험·평가 전문기업 나손사이언스㈜다.

기업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보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전문가로부터 기술사업화와 미국시장 진출 전략 등에 관한 자문을 받았다. 또한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현지 제약·바이오 전문가 네트워크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협력해 추진됐다.

KASBP는 200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미국 FDA와 화이자·노바티스 등 제약·바이오 분야 종사자 약 2,5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심포지엄을 열어 기업 IR과 학술정보 교류, 전문가 컨설팅, 공동연구 협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일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을 검증받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핵심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KASBP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충북 바이오의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 사업을 이어가며, 도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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