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업유치·일자리 잇는 민관협력 본격 가동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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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대전환 기업유치 추진단 '일자리연계·인력양성 분과' 첫 회의
▲ 익산시, 기업유치·일자리 잇는 민관협력 본격 가동

[뉴스앤톡] 익산시가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유치에 발맞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결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지역 인재공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10일 익산 통합일자리센터에서 '미래산업 대전환 기업유치 추진단' 일자리연계·인력양성 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광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지역 특성화고를 비롯해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익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교육·일자리 분야 관계자와 시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일자리연계·인력양성 분과'는 기업의 인력 수요에 지역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특성화고·직업훈련기관·일자리 유관기관이 보유한 인재와 교육과정, 기업 네트워크, 취업지원 사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개별 기관별로 이뤄지던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수요 발굴부터 인재양성, 채용, 사후관리까지 공동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익산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파악한 기업별 채용계획과 필요 직무, 인력 수급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대학과 특성화고, 직업훈련기관, 일자리기관이 보유한 지역 인재풀(POOL)을 활용해 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공동으로 발굴·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10월 7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리는 '2026년 취업박람회'에도 협력을 이어간다. 참여기관이 기업과 구직자를 함께 발굴하고 현장 면접을 지원하는 한편,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구직자에 대해서는 적합한 일자리를 다시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업의 중장기 인력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인재양성 방안도 마련한다. 지역 대학의 라이즈(RISE) 사업과 기업 수요를 연계한 직무·실무교육을 발굴하고, 대규모 투자나 신·증설에 따른 인력 수요에는 정부 공모사업을 활용한 선제적인 인력양성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유은미 익산시 청년일자리과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지역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연결하려면 교육·일자리 기관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기관의 강점을 모아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날 논의된 과제와 기관별 협력사항을 구체화해 10월 취업박람회부터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분과의 신규 중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도 사업계획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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